여권 26면 58면 차이, 재발급 과정 들여다보기

 

여권 재발급을 했다. 26면이나 58면이니 헷갈리는 게 생겼다. 옛날에 초록색 여권일 때는 없었는데... 

그냥 여권사진 찍고, 가까운 관공서 가서 신청하면 그만이지 했는데, 혹여나 놓쳤다면 새로 날잡고 다시 신청하러 가야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별 거 없지만 알아두면 쓸데 있을 여권 신청 정보. 알아보도록 하자.


< 궁금한 본론부터 : 여권 26면 58면 차이 >

나도 이번에 여권 신청하면서 26면 58면 차이를 찾아봤다.

1) 26면이 낫다는 의견

검색 결과를 보면, 요즘은 전자식으로 해서 도장을 잘 안찍거나 찍어도 한 페이지에 찍는 경우가 많아서 여행을 많이 가는 사람도 26면이면 충분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많이 두껍냐 아니냐가 큰 관건 일텐데 감이 오지 않았다.

2) 58면도 괜찮다는 의견

가장 큰 관건이 많이 두껍냐 아니냐가 아닐까 싶다. 가격은 3,000원 차이고, 10년이면 많이 안쓸까 하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니 면수가 많은 게 좋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두께 차이는 막상 발급받아보니 내 명함 케이스와 비등한 두께였다.

(명함 케이스 두께 = 아이폰12 미니 두께 = 성인 검지 손가락 가로 1/2 수준(절반 수준)

 

*결론: 

고로 유효기간 길게 하고, 크게 신경쓰지 않고 싶은 사람은 58면 신청도 괜찮다는 의견이다.

 


< 여권 사진 규격 >

여권 신청의 필수 단계는 역시 사진 준비다. 그렇지만 사진 준비는 딱히 준비할 게 없다. 

사진관 가서 여권사진 신청하면 된다.

지역마다 가격이 다르겠지만 우리지역에서는 여권사진 촬영가격으로 22,000원 받으셨다.

몇장인지는 정확히 기억 안나고 여권 신청 시 한두 장 썼던 거 같다. 처음에 한 장 필요하대서 창구에 드렸더니 번진건지 먼지 같은 게 묻은 거 같다고 다른 사진은 없는지 물어보셨다. 오늘 찍은 거라고 안되면 사진관 다시 가야하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닦아내고나서 괜찮다고 발급해주셨다.

그럼에도 여권 사진 규격을 알아보자.

아참, 여권 사진을 취급하는 곳이면 머리 만지는 소품도 있을 것이고, 요즘은 합성도 해주는 모양이다. 물론 여권 사진은 최대한 수정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여권 사진 규격은 아래 외교부 여권안내 페이지 참고>

 

외교부 여권안내

외교부 여권안내

www.passport.go.kr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평소에 안경을 쓰지만 여권사진 찍을 때는 그냥 벗고 찍는 편이다.

이마를 다 까고 찍긴했는데 나중에 촬영해주시는 분이 하는 말씀이,

"비자인가요? 여권인가요?

아하 해외여행 가시는 여권이시면 이마 완전 오픈은 안하셔도 되긴 한데... 중국 가시는 거면 몰라도요."

(ㅠ.ㅠ 진작 알려주시지)

그래도 어느 국가든 사용가능한 규격이면 더 낫지.. 하고 생각하기로 했다.

 

정면 응시, 장신구 의상 X, Only 흰색도 안되고 색이 섞여있어야 한다고 들었다.


< 여권 신청 기본 사항 >

1. 여권은 기간에 따라 단수(1년)여권과 복수(10년)여권으로 나뉜다.

2. 발급비용 차이 단수: 1년=15,000원 / 복수: 10년 47,000원~50,000원 (26면, 58면 차이)

* 2024.07월부터 여권 발급 비용 인하되었다고 한다.

3. 신청과정은 1)신규 신청과 2)재발급 신청으로 나뉜다.

*필수 준비물: 여권 신청 사진, 신분증.

당연한데 까먹을 수 있는 여권 신청 준비물, 사진과 신분증은 꼭 준비하자.

신분증 필수다.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난 안 가져가서 신청서 다쓰고 차에서 꺼내왔는데, 혹여나 안가져갔다면? 신청이 안될 수도 있다.

 

신규는 처음이니 그냥 따라서 하면 되는데, 재발급은 주의사항이 있다.

유효기간이 남아있냐 아니냐에 따라서 구여권을 소지해야한다. 반납해야 하는 것으로 들었다.

나는 유효기간이 지나고 반납 해야 하는지도 몰랐고, 어디 있는지도 몰라서 물어보면 잃어버렸다고 말할려고 했다.

 

 

재발급의 경우, 영어 이니셜을 따로 기입하지 않아도 바로 연동되었다.

변경을 원한다면 신청시 담당 공무원에게 문의해보자.

 

4.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여권이 있는 상태로 새로운 여권을 발급 받으려면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여권을 반드시 반납해야 한다. <- 이 사항이다.

* 플러스로, 분실하고 재발급은 받은 경우, 특정 기간 이내에 또 분실하였거나 재발급 신청할 경우, 재발급 신청을 반려할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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